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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영입으로 원톱 체제를 갖춘 윤 후보는 출범식 메시지에서 '단합'을 통한 정권교체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대선 이후를 바라보고 당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자유와 공정을 앞세운 메시지를 밝힐 텐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코로나 중환자가 병실이 없어 온 가족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데 써야 할 돈을, 오로지 표를 더 얻기 위해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뿌려댔습니다.
민주당 정부에게는 국민의 귀중한 목숨보다 선거에서의 표가 그렇게 더 중요합니까? 집 없는 국민은 급등한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서민의 잠자리를 추운 거리로 내팽개치고, 부패 기득권의 사익을 챙기는 민주당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입니까?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향후 있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할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우리 다음 세대에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입니다. 저는 지난 6월 정치 참여 선언에서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같으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열 가지 중 아홉 가지가 아니라,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그래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 방식부터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과거에는 형식적으로 당 선대위를 운영하고, 실제로...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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